3월 하면 떠오르는 단어
시작, 설렘, 기대
입학을 앞둔 학생도 아닌데...
왠지 모르게 3월을 시작하기에 앞서
힘찬 기운과 에너지를 얻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장소!!!
호남의 명산
월출산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영암의 브런치카페
<피크니처>로 향했다.
영암에 들어서고
피크니처가 가까워지자
월출산의 장엄한 자태가 두둥!
(아직 초보 블로거라...
가는 길에 사진을 못 찍은 게
두고두고 마음에 걸린다...
가는 길에 본 월출산의 풍경이
정말 정말 예술이다.)
피크니처 앞 주차장에서 찍은
월출산의 자태
월출산은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암석과 기암이 발달했다.
한마디로 바위산, 돌산이다.
그래서 뭐랄까...
굉장히 장엄하고 웅장하고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기운을 받아 간다는 느낌!!
날씨가 좋은 날은 좋은 날대로 멋있고
비오거나 안개, 해무가 낀 날에도
신비로움이 묻어나오는
정말 명산 중에 명산이다!!
(사진으론 다 담을 수 없는
월출산만의 기운이 있다.
산의 기운과 기세 때문에
영암군은 ‘기의 고장’이라고도 불린다.
직접 두 눈에 담아보시길
적극 추천드린다.)
피크니처는 건물 외부도 내부도
붉은빛 인테리어다.
사실 난 인테리어 보다
풍경과 음식 맛에 진심인 사람이라
카페 실내를 많이 담진 않았다.
피크니처의 메뉴 중
방문 당일 사람들이 많이 먹던
팬케익브런치를 선택
추가로 크림리조또와
매콤크림파스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2층으로 향했다.
피크니처는
1층과 2층에 앉을 수 있는데
2층이 통창으로 이루어져
뷰를 감상하기 좋았다.
2층에 8인용 테이블도 있었다.
나는 2층 통유리창 앞
월출산이 한눈에 보이는
명당을 선점했다.
월출산을 두 눈에 담으며
맛있는 음식 먹을 생각에
굉장히 행복 + 흥분
일단 개인적인 의견으론
브런치와 아메키라노의 조합이
제일 좋았다.
특히, 아메리카노 맛이 끝내줬다.
매콤크림파스타와 크림리조또는
다른 곳에서도 많이 먹어본
무난하면서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평소 파스타와 리조또를
좋아하고 즐겨먹는다면
이 메뉴 조합도 좋다.
사실 당시에 나는
월출산 뷰 보면서
이야기 나누느라
음식은 조금 뒷전이었다.
확실히
산의 기운과 에너지를
받고 돌아간 하루였다.
목포 근교에서
콧바람 쐬고 싶다면
조금 기운 없고 지친다면
힐링하고 싶다면
월출산을 찾아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피크니처 뿐 아니라
주변에 월출산이 보이는
카페가 많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방문해 보시면 좋겠다.)
3월을 열심히 살아낼
에너지 충전 완료!!